회사언니들과의 송년회
해운대 H 어딘가에 사는 언니집 게스트하우스에서
1박을 하고
그동안 못다나눈 이야기꽃을 피우러
5인이 오랜만에 모였어요
🎀

저만 창원에 살고있어 퇴근하자말자
집으로 달려가
남편과 아이들 저녁을 차려주고

 

설거지를 정말 열심히 했어요
1박이라 ㅋ
놀러가기전에 열심히 치웠죠


식후 디저트까지 준비해놓고

 

내가 없을
내일 아침에 먹을 고구마까지 삶아놓고

가볍게 충전기만 챙겨서 출발했어요

(남편도 외출전 나와 같은 마음이기를)

🚙

퇴근과 동시에 창원에서 부산으로 가면
길에서 보내는 시간이 최소2시간은 넘을거라
일부러 집에와서 단도리 단디 해놓고
느즈막 9시에 출발했는데요

이게 무슨 ㅋㅋㅋ
그 시간에도 역시나
동서고가도로
너란녀석~~~!!!

밀리는거 있죠 ㅠㅠ

그래도 아주 심각한 수준은 아니여서

1:20분안에 무사히 해운대에 도착을 했어요

🚙

숙소에서 만나 수다떠는게 목적이였던
이번 모임의 컨셉 답게
집에서 다 씻고 맨 얼굴로 날라갔더니

해운대 번화가 어느 카페로 오라는겁니다

거지 같은 얼굴로 ㅠㅠ
부산 보다 훨씬 추운 창원에서 온
꽁꽁 싸맨 어느이상한 아줌마의 모습으로
그 젊음의 거리를 ㅋㅋㅋ
누비고 다녔네요

언니들을 만나려는 찰나

해운대 빛축제

6회 빛축제라는 걸 보게됩니다

가는날이 장날이라더니 ^^ 아싸

 

두둥

🎀

해운대역 가까이 부터 시작되는 불빛들에 눈이 휘둥그레

카페에 있는 언니 4명을 끄집고 나와
해변까지 가보기로 했어요
부산에사는 더구나 해운대 코앞에 사는 사람들은
저와 달리 별 감흥이 없어보였지만
저는 이 기회를 놓칠수가 없었어요 ㅋㅋ

해운대가 그냥 바람쐬러 올 수 있는곳도 아니고
상설 축제장도 아니기에 ^^

먼저 언니들 부터 사진을 찍어주고 ㅋ
제가 막내다 보니 자발적찍새 역할을 도맡았죠

저는 사진을 찍어주는걸 좋아해요

눈 닿는곳마다
남편생각이 나고
아들 생각이 나고
딸 생각이 났지만

오랜만에 자유부인 모드로
만끽 할 시간이 많지않아
사진이라도 많이 찍어두기로 했어요

 

19금은 아니고요 ^^

 

2019를 지나면 저 끝엔 2020이 있어요

19년 끝자락에서 새해를 맞이하는 기분으로
촬영을 하려했으나
줄이 길어서 나중에 찍기로 합니다

 

퇴근을 하고
집에가서 밥을 차리고
설거지를 하고
13시간을 쉼없이 일만 하다 온
부산에서
해운대 빛축제 에서

기운나는 문구를 봅니다

그래 나 오늘도 수고했다
워킹맘 힘내라 토닥이며

계속 구경중

 

크리스마스가 다가오고 있죠

우리 아들과 딸이 봤다면 정말 좋아했을
눈사람

 

이런곳에 해운대전통시장이 있는줄 몰랐어요
들어가보고 싶었지만
걷기 싫어하는 언니들 때문에
과감히 포기

 

 

해운대 백사장을 가까워 집니다
뭐가 어떻게 있는지도 모르고 무작정
기대없이 그냥 밤바다 보기위해

빛축제니 트리가 하나 더 있겠지 하며 ㅋㅋ

 

파란색 LED
깜박이는게 정말 파도같았어요
너무 이뻐서
가족 생각이 더 났네요

 

 

 

눈부신 해운대백사장

 

포토존엔 줄이 길어서 포기했구여

이뻤어요 정말 기대이상이였어요

억지로 따라 온
코앞에 사는 부산언니도 이렇게 이쁠줄 몰랐다며 ㅋ
내일밤에 다시 와봐야겠다고
연신 감탄사를 남발하네요

가는날이 장날

저는 광안리불꽃축제맘 알았지
해운대 빛축제는 처음 알았어요
벌써 6년이라니

우리아이들과 꼭 한번
다시 방문 해야겠어요

빛 축제는
2019년 11월16일부터 2020년 1월27일까지
오래 하네요 ㅋ

하긴 오래놔두고 봐야지
금방 철수하기엔 아까운 작품이였어요

가족과 함께
연인과 함께
친구와 함께
저처럼
회사동료와 함께

파도소리 들으며
눈 호강 하러 한번 가보세요 ^^

너무너무너무 이뻐서
눈에 쏘오옥 담아 두고 싶어

동영상까지 잘 간직하고 왔네요

해운대야 다시 올께

 

 

잠시만 안녕하자

안녕 ^^

 

 

오랜만에 티스토리에 돌아온
가동이였습니다

❤️

 

 




안녕하세요 

가동이의 티스토리에 오신걸 환영합니다


오늘은 우리가족 단골 나들이코스

동대구역 신세계백화점을 소개해볼까해요

신세계백화점이 왜? 하시겠지만요 


우리가족은 쇼핑 보다는 

동대구 신세계백화점에 놀러를 갑니다 

그것도 심심할때마다 ㅋㅋㅋ


비가오거나 미세먼지가 많거나
외부나들이가 가능하지 않을때는
실내를 찾게 되잖아요

저는 창원시 진해구에 살고 있지만
딱히 할일이 없을때 
“우리 동대구나 갈까?” 가
 아주 자연스러운 일상이 되어버렸어요


그곳에 가면요...



얼라이브 아쿠아리움도 있고요 






인어공주도 보고 물놀이터에서 물장난도 치고요



아주 넓은 바운스바운스 트램플린 타운도 있고요



앵무새도 있고요



토끼와 거북이도 있거든요















그외 더 많은 볼거리가 존재하는

동대구 신세계백화점은 진심 신세계였어요














2016년 크리스마스 3살이던 아들이 

기차가 너무너무 타고 싶다며 노래를 불러 

무작정 동대구역을 갔던게 계기 였어요




아무 정보 없이 도착한 동대구역에서 말 그대로 

신세계 같았던 동대구 신세계백화점을 발견한 그 순간을 

잊을수가 없네요 ㅋㅋㅋ

정말 추워서 어디갈지 막막했거든요






일단 들어가서 생각해보자 하고 갔다가
신세계에서 나오지 못하고 밤까지 쭉 놀다 왔네요



당시 돌도 안된 둘째를 위한
이유식 판매매장도 있어서
이유식 걱정 없이 
제가 싸간 이유식보다 더 잘 먹었던
기억이 ㅋㅋㅋ 새록새록 납니다



정말 저에게는 천국 같았던
동대구 신세계 백화점으로


슬슬


출발 해볼까요?


기차 타러 가는 오늘 아침에 아들이

블록으로 기차를 만들었다고 합니다 ㅋ


여전히 설레나 보네요

기차를 그렇게 많이 타봤음에도 ㅋ









창원중앙역 출발 동대구역 도착
[코레일톡] 앱에서 쉽게 예매를 하고요
언제나 우리는 [유아동반석]을 타고갑니다
아기들이 많을수록 맘이 편하고
유아동반석은 이야기를 나눠도 되니까요


예매하실땐 출발과 도착 그리고 날짜를 잘 보세요 

저는 창원중앙역을 창원역으로 예매해서 난감했던 

기억이 있어요


창원중앙역을 그냥 지나쳐서 무척 당황했었던... ㅋ

차는 창원중앙역에 있는데 창원역에서 내려 

택시타고 차 가질러 간적 있거든요 ㅠㅠ


남편 구박 엄청 받았지만 

지나고 나면 이런것도 다 추억이죠 


우리가 언제 창원역을 와보겠냐며 ㅋ

우리가 언제 택시를 타 보겠냐며 ㅋ

저는 마구 웃었지만 남편은 짜증이 엄청 났더랬죠 


암튼....... 기차표 확인은 3번 해주세요 ^^



















진해 안민터널을 지나
25번 국도를 달리면 10분거리쯤에 있는
창원중앙역에 도착을 해요

[창원중앙역 내부사진]





늘 늦어서 허둥지둥 했었는데
오늘만큼은 여유있게 출발했다 자부했는데


여유가 넘칠줄 알았지만 ㅋㅋㅋ 딱 맞네요 시간이 ;;;




애들이랑 함께하는 외출준비는 늘 빠듯한법

육아맘 육아대디는 공감하실런지 ???
아님 저만 준비가 굼뜨는건지 모르겠어요 




[ 기차여행 즐기는 아들 사진]

뭘 보니???







아들이 기차 타는걸 너무 좋아해요
산도 보고 하늘도 보고 구름도 보고
논과 밭 강 창밖을 보며 조잘조잘 거리네요


좋은 추억여행이길 언제나 바래봅니다




우리가족 기차여행 필수품은
바로 삶은계란입니다 🥚🥚🥚


1시간 타고 가는중
그 절반을 집중해서 계란껍질을 까지요


콩순이를 안 보여줘도
저거 까느라 조용히 앉아있어요 ㅋ


첨엔 3개 삶아 다니다가
이젠 10개씩 챙겨다녀요 ㅋㅋ


아이들 고사리같은 손으로 제법 진지하게 잘 벗기고
또 기차안에서 먹는 간식으로는 최고죠
소근육 발달에도 도움이 된답니다

우리 어릴땐 사이다도 필수였지만요
일단 우리집은 계란 계란 계란 ㅋㅋㅋ

🥚




아기 엄마들은 한번쯤 계란을 삶아가보세요 


놀이처럼 잘 가지고 놀수도 있어요


대구까지 그 1시간이 금방 지나가는 

경험도 할수 있구요









1시간을 달려 

그사이
대구에 도착했어요

동대구역을 나오면 바로 왼쪽에
신세계백화점이 보입니다





[동대구역에서 바라본 신세계 백화점 건물]




사진속 여기 출구 말고도
동대구 역 내부 왼쪽편 동대구터미널 방향에
백화점으로 가는 다른 출구도 있어요

근데 그 길엔 흡연구역이 있어
아주 빨리 신속하게 앞만 보고 가셔야해요 


아이가 있다면 ....비가 오지 않는다면
여기 이 큰 길로 다니길 추천해드립니다 


큰 건물도 보면서 입장~~~



저런.....



근로시간 단축 때문일까요 ?
일부러 10:30분 도착 맞춰 올라갔는데
영업시간이 변경됐네요

지루하게 30분을 문만 바라보며 기다렸어요 ㅋㅋㅋ

정시에 입장하는 바운스 바운스까지

 어떻게 달려가야하나 고민하면서 전화를 걸어보니 


첫 타임은 백화점 영업시간 때문에 할인이 들어간다네요

시간이 어중간해서
바운스 바운스 부터 갈 작전이였어요

[바운스 바운스 입장 안내 표지판]





첫 세션

오늘은 딱 1시간만 놀기로 했는데
이것저것 하느라 40분만 방방 뛰고 나가야했어요

​​​​​



[넓은 트램플린파크 바운스 바운스]


우리 아기들
매우 활동적인데 여기가 완전 딱입니다

준비운동에 설명까지 해주시는
안전 선생님들이 계시는 바운스바운스



땀이 한바가지 흘리고 나오면
밥도 잘 먹고 잠도 잘 잡니다 ㅋㅋㅋ

​​​
아기는 별도의 공간에서 놀아요 

큰 애들이 들어오지 못하고 또 애들이 들어왔다해도 

샘들이 신속하게 다가와 해결해줍니다



아기는 아기들끼리 미취학아동은 또 즈그끼리

초등학생 이상은 또 다른 구역에서 ... 

각각 영역이 분리되어있어요





첨엔 (1년전) 안그랬는데 이번에 가니 변했네요 

그래서 저는 더 좋아진거 같아요.... 

우리 아들이 초등학교 공간에 들어갈수 없어

그건 조금 아쉽긴 하지만.....



입장할때 필수품 전용 양말을 구입해야 하는

여기 바운스 바운스가 

궁금하신 분은

아래 주소창을 클릭해보세요 ^^

👇🏻



​​











실컷 놀았으니 먹어야지요

신세계만 가면 

점심은 딤딤섬에서 

저녁은 피에프창으로 갔었는데요 



오늘은 새로운 곳을 가보자며 큰 도전을 해보았어요 







콘타이 음식들

​↓


[동대구 신세계    백화점 콘타이  음식사진]

팟타이  ,  쌀국수  ,   볶음밥 







늘 가는곳만 가던 우리의 큰 도전이였는데

음.....  생각보다는 

기대이상 맛있지가  않았어요 ㅠㅠ















먹었으니 또 구경해야죠?


쇼핑도 합니다
보는것마다 사고싶은 우리아들은
엄마인 저를 많이 닮았나봐요 

말리고 달래고 겨우 탈출을 하는가 했더니


 




결국 저 장난감은 아들 손으로 들어왔어요

그러고 보면 우리아들이 기차가 타고 싶은게 아니고 

기차를 타고가면 생기는것들에 더 관심이 있었던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동대구 신세계 백화점 내부 대형 광고판]


이곳은 거의 포토죤이예요
앞에서 사진 찍는 사람이 많아요
화면이 계속 달라지니
화려하고 멋진 공간이 되는거 같아요



[해피필즈 젤리가게]

아쿠아리움 앞에 있는 젤리약국에서
아줌마 답게 젤리 한통을
정말 있는 힘껏 담아들고 나왔어요

젤리는 딱 질색인 저도 몇개 먹어봤어요
직원이 뭐라무어라 했는지만 기억나질 않네요

어느 나라 젤리인데 뭐가 첨가 되지않았다며

덜 해롭단 뜻으로 해석하고 많이 많이 담아와 

아쿠아리움 관람하며 절반을 애들과 나눠먹었어요



처음 아쿠아리움에 왔을때 

연간회원권을 바로 끊었어요

당시 너무 좋아서 또 오고 싶어서

그리고도 또 1년 연장까지 했네요 

여러번 왔으니 본전은 뽑았습니다 


생일 파티에 초대되는 영광까지 누렸으니

뭐...돈주고 들어가도 아까운건 없어요 





연간회원이니깐....^^

TLOG 어플 보여주고 

곧장 얼라이브 아쿠아리움으로 입장합니다



[대구 얼라이브 아쿠아리움 ]


놀거리 볼거리가 많아서 좋은 이곳에

거북이 테마로 꾸며져있어요

거북이는 우리 딸 태몽에 나와서 

저는 개인적으로 거북이를 상당히 좋아합니다


아쿠아리움 내 볼거리는 더 풍부해요 

시간표 대로 진행되는 프로그램이 많아요

마술버블쇼..그리고 인어공주등등

왔다 갔다 타임스케줄 잘 짜서 구경하면

놓치는거 없이 알찬시간 잘 활용할수 있을듯 해요 


좀 더 구체적인 

얼라이브아쿠라리움 글을 보고 싶으시면

이곳을 눌러주세요 ^^





↑ 우리 공주님이 애정하는 회전목마는

당일 구매 영수증이 있으면 무료이용이 가능하고요

아쿠라리움 출구 쪽에 위치해 있습니다 


 ↓ 아기들이 좋아할 볼풀장도 매시간별 운영하고요



 ↑ 시간적 여유가 있거나

식당 대기중일땐 미술관도 구경 해보세요 

구석구석 푸드트럭도 이용해보고요


눈이 가는 솜사탕도 여기서는 하나 사주게 됩니다

이뻐서.... ㅋ

이쁘니까........







쥬라기테마파크라고 야외(옥상)도 잘 꾸며놔서 

비오거나 심하게 춥지 않으면 애들 뛰어놀기 좋아요




 


예전에 갔을때 찍었던 사진이고요 








이런 열차도 탈수 있어요 










 ↑ 파미에타운에 있는 대형서점에서 책도  볼수 있습니다 

저는 이 책을 한권 사왔는데요 

인생에 지나가는 사람들에게 상처받지 않을것

이 문구에 너무 끌렸어요


다 읽지는 못했지만

저 표지만으로도 큰 위로를 받았으니

그걸로 된거죠 ^^

 








그러고 보니 이번엔 사진을 많이 찍지 못했네요 

생각보다 사진은 없어서....


주절주절 글로 마무리를 해야겠어요 



동대구 신세계 백화점을 여러차례 다니면서

가장 불편했던게 딱 하나 있어요


그건 바로 엘리베이터예요


아기가 있으니 유모차가 필수로 필요하고

또 동대구신세계점은 아기들이 참

많이 오기로 유명한 곳인데


유모차 끌고 엘베 타기가 너무 힘들어요




다들 각자의 사정이 있지만요

몸이 아프거나 급한일이 있거나 등



저는 성격이 급해서인지

엘베를 기다리지 못하고 바로 

에스컬레이터를 이용하는 편이거든요


엘리베이터에 그렇게 사람이 많으면

에스컬레이터를 이용할수 있는분은

엘리베이터를 양보 좀 해주셨음 좋겠다는

이기적인 생각을 늘 하게 되더라구요  


결국 엘베를 이용 못해서

유모차를 접어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올라간 적도 상당히 많아요 


백화점 측에서는 위험하다고 하겠지만

엘베를 탈수 없으니 할수 없죠

 각오를 하고 사람 많으면

걸어 올라갑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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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가동이의 티스토리 방문을 환영합니다


오늘은 우리동네 맛집 운치있는 


진해 맛집 백제삼계탕 13월 진해점을 방문했어요


[광복절 우리집 국기게양]




제73주년 광복절 기념 태극기를 게양하고
진해 맛집 백제삼계탕13월로 갔는데요
내일이 복날이기도 해서 친정식구들과 함께
삼계탕 한그릇 먹으려구요


전화를 했더니 예약은 안된다고 하여 조금 

서둘러 갔는데 대기없이 바로 들어갈수 있었어요

복날 (16일) 전날이라 괜찮았나봅니다




여기저기 새로 생겼고 잘 해놨다는 소문만 듣고
진해 맛집 백제삼계탕13월을 가본적은 없었는데

막상 가보니 소문대로 입구부터 그 흔한 

동네맛집은 아니였어요 








지난주 휴가로 경주를 다녀와서인지
아직 제가 경주에 있나 하는 기분 마저  ㅋㅋ


경주에서는 흔하지만 우리 동네서는 

보기 드문  고풍스러운 마당 넓은 한옥집이네요 


참 좋았어요 







[백제삼계탕13월 진해점 입구 사진]





지나가다 볼수 있는 위치는 아니고요
찾아가야 하는 숨은 맛집이예요

장복터널 지나 고가도로에서
태백동으로 빠져서 오다보면
한옥집이 보이려나 모르겠어요

네비에 아주 잘 나와 있으니
일단 네비의 안내대로 잘 찾아가셔요









[백제삼계탕13월 진해점 위치 및 주소]




바로 옆에 공용주차장이 있고요
백제삼계탕13월 입구 옆쪽으로도 쪼로록 

주차를 할수는 있어요 근데 여기는 경사가 있으니
초보운전자라면 꼭 주차장에 하세요^^


















이뻐서 .....  보기 드문 한옥이라 ......
사진을 많이 찍고싶었는데 .... 차에서 내릴때  ;;;;


순간 비가 젤 많이 내린거 같아요 말그대로 소나기







폭우가 쏟아져 사진 찍기 힘들었어요 ㅋ




[백제삼계탕13월 진해점에도 휘날리는 태극기]






광복절이라
진해 맛집 백제삼계탕13월 대문앞에도
태극기는 힘차게 휘날리네요

반가워 태극기야

요즘 여기저기서 흔들리느라
고생많은 우리 태극기를
한번 더 바라보며 입장합니다


[ 오픈 11:20 마감 21:00]







[백제13월 수석전시관]




갑자기 소나기가 쏟아져
옷은 다 젖었지만
이것저것 볼거리가 많은 관계로
눈이 바빠서 비오는건 신경도 안 쓰였고
여기저기 구경만 잘 했습니다



[백제삼계탕13월 내부 사진]



조경이 멋져요
돌 계단 참 멋지죠?

우리 아들 첨벙첨벙 잘 올라갑니다 

남편은 우리 공주 보듬고 힘차게 올라가네요 










[ 넓은 마당 ]


사진에 보통 비는 잘 안 찍히는데...

처마끝에서 흘러내리는거라 그런지...제 눈에

비가 내리는게 보이네요 




비가와서 파라솔은 다 접어놨구요 

펼쳐 놓으면 더 이쁠거 같지만 


날 좋을땐 야외에서 먹어도 좋겠어요
특히나 조명이 있는걸로 봐선
밤에 오면 분위기가 제 할일을  다 할거 같네요
카페같이요  
차 한잔 해도 취할거 같지 않아요? ㅋ


다음엔 꼭 밤에 와보는걸로 하겠습니다 








[ 하얀 고무신 ]



소품이겠죠?  고무신이 신의 한수네요
오랜만에 보는 고무신에


여기 너무 괜찮다~~~ 딱 내 스탈이야!!!

분위기에 취할뻔 했어요 ㅋ



친절한 직원들의 안내로 자리부터 잡았는데



우리자리 참 좋네요
곧장 들어가는 바람에
다른 방 구경은 못했지만

검색 해보니 지하도 있고 내부에
방이 더 많은거 같아요



[ 비오는날 큰 창 너머 비구경]



일단 주문이고 뭐고 바깥구경하느라
앉지도 않고 어수선 했어요
커다란 창은 또 어찌나 깨끗한지
유리가 있는건지 만져보기까지 ㅋ

자리가 너무 좋아서

더더더 맘에 드네요









우리 방에서 보이는 다른 방에
작은 어항이 하나 있어서
애들이 자꾸 가자고 하는 바람에 ㅋ
붙잡고 설득하느라 애썼어요

저는 애를 낳고
국밥집이라던지 설렁탕 삼계탕 감자탕

이런 집을 애들이랑 잘 안가요

왜냐면


무서워서요 ㅠㅠ 



저는 상처중에 화상이 젤 무섭거든요

식당내 아이들 사고의 책임은
무조건 부모라 생각했어요

어항에 물고기 볼거라고 막
돌아다니는것도 제가 무서워 못 놔두고요

애를 무조건 가두고 공가고 그래요 ㅋㅋㅋ


그래서 자리를 잡아도 구석진곳을 찾고
직원분이 서빙할땐 한없이 예민해지곤 해요

하지만

오늘은 걱정을 덜 했어요 


자리도 좋았고

직원분들도 아주 능수능란해 보였거든요 













[ 고풍스런 인테리어 ]




신경 쓴 인테리어
우리끼리는 돈 많이 들어갔겠다며 ㅋㅋ
내부 통나무? 나무 틀 구조의 한옥을
한참 올려다 보기도 했어요

그 전에 여긴 어디였을까요?

예전부터 한옥은 있었다고 해요
근데 어느날 그 자리가 삼계탕집이 된거라니

살짝 예전에 누가 살았나 궁금해지는거예요

다음에 가면 인상좋은 점장님께
물어봐야겠어요



앗 여기 남자 점장님 너무 친절하시데요
서글서글 하시고 웃는 표정도 사람을 기분좋게 해주는

그래서 또 가기로 마음을 먹었어요 ^^





[ 차림표]

가격은 비슷비슷한거 같아요
여느 삼계탕집 처럼

처음 왔으니 오늘은

한방삼계탕 & 소갈비찜


“메뉴가 좀 다르네” 하고 봤어요
왜 저는 마산 백제령 체인이라 생각했을까요 ㅋ
한옥이라서? 백제라는 글자 때문에?
암튼 같은 집이 아니라 해서
살짝 당황 ㅋㅋㅋ


백제가 그 백제는 아니래요 


백제령과 백제13월은 다른집입니다


그래서 메뉴에 훈제닭도 없고 술도 없었어요 




술이 없어서 여쭈어보니
음식업으로 사업자를 낸게 아니고
무슨 휴게업 ? 그런 업종이라
술을 판매하지 않는다고 해요


대신 술을 갖고 와서 먹어도 된다고 했어요 

근데 뭐 굳이 그럴거 까지야.... 








오늘따라 우리 남편 인삼주가 맛나다고
홀짝 홀짝 잘 마시네요

심지어 옆테이블 손님께서
당신들은 안 마신다며 저희에게
인삼주를 주시기까지 하셔서

사이다랑 맞교환 했답니다 ^^ 


감사합니다

​​​
[인삼주]



짜잔~~~
드디어 삼계탕이 나왔어요

역시나 늦지않게 금방 나왔네요


[기본상차림]





[한방삼계탕 ₩15,000]

삼계탕에 둥둥 뭔가가 떠다녀서
들깨가루를 넣었나 하며 봤는데요


한약재로 깊은 맛을 낸 육수에
고소한 견과류가 어우러져 있어
삼계탕 위에 뜨는 거품은 걷어내지 않고
먹어도 된다고 안내를 해놓았네요

저는 싱겁게 먹는 편이라
추가로 소금을 안 넣고 먹었는데

남편은 항그시 넣고 먹네요
기본간은 되어있는데도 말입니다






[백제13월 삼계탕 안내문구]




방문해 주셔서 감사합니다...오타가 눈에 거슬리네요 









일단 먹어봅니다
맛있어요

근데 첨에 밥이 너무 적은거 아니야? 하며 
한참 뒤적거려 찾았네요 ㅋㅋㅋ

다 먹고 나면 배부른데
저는 식탐이 많아 큰일입니다 ㅠㅠ

밥은 적은게 아니였습니다





[소갈비찜 大]

이거이 이거이 너무 맛납니다


삼계탕은 평범했어요 맛이 없지는 않지만
여느집과 다른걸   못 찾았거든요

근데 갈비찜은요  너무 제 입에 맛나요 ㅋ
단짠단짠 살짝매콤 



밥 비벼먹을 뻔 했어요

금방 나오는 메뉴였다면 더 시켰을지도

갈비찜은 주문하면
15~20분정도 시간이 걸립니다 


식사가 끝날 무렵 수정과를 기다렸어요 ㅋ

느낌아니까

삼계탕집 몇번 다녀봤다고 ㅋㅋㅋㅋ

근데 기다려도  안 주는거예요 


알고보니 

외부에 셀프코너가 준비되어있었어요








셀프 싫어하는 1인 이지만

요즘은 어딜가나 셀프가 흔해지는 분위기라

따라가야죠 



나가보았어요







[외부 셀프코너]

셀프코너도 멋지죠?
대문 바로 옆에 있고요

수정과와 커피가 준비 되어있어요

저는 먹지는 않았어요
그래서 맛은 모르구요
우리 딸 잠투정 받아주느라
수정과도 못 마셔봤네요 ㅠㅠ

담에 가면 두잔 마셔야지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셀프 별로예요
그냥 직원분이 주셨음 좋겠어요 ㅠ


종이컵이라....
더 그런거 같아요

요즘 1회용품 줄여야 하잖아요


[멋진 한옥]

우리 한옥은 참 과학적이라 하죠
외국 유명한 건축가들도 우리 나라 한옥의
매력에서 빠져나오지 못한다고
특히나 그 온돌방은 정말 연구대상이라고

일제시대 한옥을 통째로
옮겨가 연구를 했다는 이야기를
들은적도 있어요

광복절이라 그런가
이런저런 생각이 또 많이 들었네요

일제로부터 해방된 역사적인 날

잊지 말아야 할 역사죠

8월15일 광복절





[멍멍이]

바다조망이 정말 멋드려져요
밤에 식사안해도 마실삼아 놀러 오고 싶네요
마당에 묶여있지만
순둥이 멍멍이도 차아암 잘생겼어요

만나서 반가웠다 인사를 하고 나오는데


지붕위까지 올라와 배웅해주네요

잘 있어라 멍멍아!!!! 또 올께






문 앞에 감나무가 있는데요
날이 더워 얘들이 벌써 익었어요 ㅋ

이 더위에 뭔들 안 익겠나만은

이 여름에 보기 드문 감나무를 보며

진해 맛집 백제삼계탕13월을 나왔어요



전반적으로 분위기가 역할을 다 한
우리 동네 맛집이였다 생각해요

초복 중복 다 지나고
말복에나마 여기 이곳을
올수 있어 다행이구요

친절했던 직원분들 덕분에

잘 먹고 돌아왔습니다

추천합니다
여기 삼계탕집^^ 


진해 맛집 백제삼계탕13월




담엔 전복삼계탕 먹을꺼예요







지금까지  가동이의
진해 맛집 백제삼계탕13월 방문글이였습니다




한 뚝배기 하시러 가세요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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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여러분!! 


드디어 제가 

자동차세 연납신청을 했습니다 

하하하

자동차세 연납신청 저도 했습니다 ^^

드디어 드디어


👌🏻


그동안 뭐가 그리 바빴다고

이 좋은 제도를 나몰라라 했을까요?

할인없이 세금 꼬박꼬박 납부한 애국자였네요





6월에 도착한 자동차세 납세고지서를 받고는

차가 두대니 세금도 제법 올랐겠구나 하며

고지서 앞뒷면을 꼼꼼하게 읽어보았어요




#. 자동차세 신청기간 & 할인율




두둥 👆🏻👆🏻👆🏻👆🏻

자동차세 연납신청 안내!!!!!



할인율 10%라니요. 10%라니요

모든 주부가 다 그런건 아니지만?

보통의 주부처럼 주부면 주부스럽게

세금마저도 알뜰하게  그리고 똑똑하게

납부를 해야 주부1단쯤이라도 됐다 하겠죠?



그래서

자동차세 연납신청 저도 했습니다

불량주부인 저도 하는데

누군들 못하겠어요


^^ 


1월 3월 6월 9월 

4차례가 있지만 할인율은 1월이 

자동차세의 10%할인으로 가장 크고 

다음부터는 각각 7.5% - 5% - 2.5% 씩 줄어드니

1월에 신청 하시는게 가장 현명했겠으나...


저는 몰랐어요 ㅠ

관심도 없었어요


하지만 이제라도 한게 어딘지 ^^






인터넷이나 스마트폰 등으로도 

신청이 가능하구요 물론 공인인증서는 필수겠죠

위택스 wetax 홈페이지를 이용하시면 됩니다만

(홈페이지 방문은 위 링크를 이용하세요)



저는 주부이자 워킹맘

일터에 갇힌 몸이라 주민센터로  방문 할 시간도 없고

사무실에서는  인터넷 신청도 못해서

마감 임박한 6월 28일 오후

 동주민센터로 전화를 했어요





친절하신 공무원분의 안내를 들어보니

저의 귀여운 경차 뚜띠(차별명)는

6월중 연납은 아니된다고 해요




보통 중소형차는

1~6월분을 6월

7~12월분을 12월에

과세기간이 6개월로 나누어져

납부 하지만 




귀엽고 쪼매난 경차는

과세기간이 1월1일부터 12월31일까지라

내년 1월에 (1월 16일부터 말일까지)  단 한번

신청을 해야 한다고 안내해주시네요




발빠르지 못한 저를 탓하며

내년에는 꼭 뚜띠도

연납신청을 하고말테다 다짐했어요 












#. 자동차세 간편납부 ARS 전화번호



더 부지런해지고 꼼꼼해지면

이런 돈 아껴 커피 몇잔 더 사마실수 있겠죠?



아쉬운대로 우리가족차 반년분 자동차세라도

할인을 받아보고자

주민센터 직원이 보내준 문자메세지를 보니

어디서 많이 본 전화번호가 😖

고지서에 큼직하게 인쇄된 그 번호

1522-0300






주민센터 전화할것도 없이

ARS 1522-0300으로 바로 전화를 해도 됐겠지만

저는 그래도 직원분의 도움으로

경차는 6월 선납이 안된다는걸 알게됐으니

멋모르고 ARS로 진행을 했더라면

경차는 왜 안 되는것이냐며

한참동안 전화기랑 씨름했을거예요

 



고지금액이나 기타문의 사항이 있는경우라면

주민센터 먼저 전화를 하시고

고지서를 통해 기본적인 납부금액 정도는

알고 있다면 두번 세번 할거 없이

1522-0300

딱 한번으로 해결이 된답니다





자동차세 연납신청 저도 했습니다


목돈이 좀 들어가긴 했지만

₩16,890원 할인 받았구요 

진작에 했더라면 😖 

대충 계산해도 4만원은 더 할인을 받았겠죠






6월중 신청이라 이미 지난건 적용제외고

7월에서 12월분만 할인이 된다니

내년에는 더 많은 할인을 기대해봅니다


카드납부 3개월로 했고요

지방세 할인도 받고

아주 큰일을 해낸것 같은

뿌듯함이 있어요👍🏻





자금의 상황이 여러모로 복잡하여

선납이 불가능할 경우

관내구청세무과 및 동주민센터

혹은  은행 CD,ATM기에서

신용카드 납부도 가능합니다

 고지서를 보면 가상계좌번호도 있으니

뱅킹 이체수수료가 없으신분은

송금으로도 납부가 가능하겠죠? 👌🏻




[지방세징수법]제30조 및 제31조에 따라

납부기한이 지난날로부터 가산금(지방세의3%)이

가산되고,체납된 지방세가 30만원 이상일 경우에는

그후 1개월이 지날때마다 (최대60개월)

중가산금(지방세의1.2%)이 추가됩니다

-가산금과 중가산금-



👆🏻

납세의의무를 충실히 수행하는

저에게는 해당없는 일입니다만 ^^





세상 이런것도 모르고 살던 제가

자동차세 연납신청도 다 했으니

이젠 누구나 다 할인을 받을수 있겠지요?




이상

“ 자동차세 연납신청 저도 했습니다. “ 편을

마무리 하겠습니다

여러분 모두

안전운전 하세요

🚙







 #. 경차 유류세 혜택 제도 안내





저는 경차를 타고 다니는데

유류세 혜택 제도 안내도 알아봐야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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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문득문득

행복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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떳다 그녀들
.
.
.


​[양꼬치가 왔다갔다 알아서 움직여요]




저는 이미

진해 시내 양고기 맛집 단골이 됐어요 !!!

오늘로 이 집을 몇번째 온건지......

올때마다 느끼지만

자다가도 벌떡일어설 맛 !!! ㅋㅋ

오늘도 감동주는 ​진해 맛집 금양 👍🏻

그래서 저는

​진해 시내 양고기 맛집 단골이 됐어요 !!!

지금부터 나의 단골집이 된

진해 시내 양고기 맛집 ​[금양]을 소개하겠습니다





아이들과 저녁을 먹고 마트를 다녀오고
아이들 목욕시키고 잘 준비를 하는중
오래된 내 친구들의 카카오톡이 도착 했어요


카톡 ! 카톡 ! 카톡 !


​“진해왔다 금양이다 나와!!!  너의 단골집으로”


말이 끝나기 무섭게 저는 옷을 주섬주섬 입었어요
자주봐도 할말이 샘솟는 오래된 내 절친들이기도 했고
또 자다가도 벌떡 일어날 맛인걸 알기에 곧바로 달려갔지요


역시나 남편 찬스~~~!!!! 

오늘도 고마운 내 남편

감사합니다

♡ 










진해 시내 양고기 맛집 금양은

진해역 삼거리 아래쪽에 위치해 있어요

예전 [교동짬뽕 자리]

신생원과 신협 건너편이고

금화베스트타운 건물? 인가에 정관장 옆쪽에 있어요


​[ 약도는요....]


[​ 찾아가시는길]


​진해역에서 내려가면 좌측에 있어요

금양근처에는 닭갈비집 콩나물국밥집 등이 있구요









비오는 저녁 택시가 잡히지 않아
차를 몰고 나가 칭따오도 마실수 없었지만 ㅠ
아쉽지 않을 양갈비에 위로받고
웰치스로 입가심을 했네요

중앙동 대박 유명한 양갈비집이랑도 비교되는 고기

고기 비주얼이 일단 달라요 


생고기인줄 🥇


여긴 1인분 2인분이 아닌 

모듬메뉴가 있어서 가성비도 좋고 

다양한 부위를 먹어볼수 있는것
 또한 너무 좋아요 


뭘 먹을지 모르는 양갈비 입문자들은
메뉴선택에 어려움이 있을텐데
여러가지를 다양하게 맛 볼수 있는
세트메뉴가 제일 만만하잖아요


심지어 양꼬치모듬메뉴도 있어요 
양념꼬치,매운양념꼬치 등 착한가격은 안비밀


메뉴를 한번 보실까요?




우리남편은 늑간살이 맛있다며 양갈비세트를 먹은후

꼭 늑간살을 추가주문 하는데 그럴경우는 배가 불러 후식을 못 먹는 사태가 발생하기도 합니다


술 빼고는 다 먹어본거 같네요 으흠 ㅋㅋㅋ




양갈비를 주문하면


우선 양갈비와 버섯 파 방울토마토 브로콜리 마늘이 

기본으로 나와요


​[양갈비 사진]


고기가 한눈에 봐도 싱싱함이 보이죠 ???


금양은


고기 뿐 아니라 구운버섯과 맵지않은? 달달한 마늘이 

완전 별미입니다 

심지어 파도 구워먹으니 더 맛있고요

저는 버섯 무조건 버섯.... 

통으로 구워주는 그 버섯에 더 중독된거라 해도 

과언이 아닌거 같아요 ㅋ






​[내부차림표]



지금껏 셀수없이 이집을 다녀가다 보니 

사실 메뉴를 볼 이유도 없이


"늘 먹던걸로 주세요" 가 더 익숙해져서 

간장계란밥이 있는줄도 최근에 알았네요 



세트메뉴는 둘이서 먹기에 아주 적당하고 

많이 못 먹는 사람들에겐 양이 많은 편입니다 

우리 가족은 늘 

세트메뉴에 된장+밥 그리고 라면을 먹고 오지만요


고기는 

사장님이 직접 다 잘라주시는데
두툼하니 육즙 살아있게 

적당히 익었을때를 알려주시니 

입에 넣으면 사르르 녹아버리고 

먹다보니 매매 익혀 먹는것 보다 조금 더 빨리 

적당히 익었을때 (사장님이 먹으라고 앞쪽으로 놓아줄때) 

바로 낚아 먹는게 젤 맛있는거 같아요 






​[내부안내판]

무엇보다 중요한
양고기 특유의 냄새가 나질 않아
놀라웠어요 👍🏻


아주오래전 상남동 어딘가 2층에
양고기를 처음 먹어보던날의 충격으로
이제껏 양고기에 대한 편견이 너무 심했던 저입니다만

😖


양고기 좋아하는 남편따라
어쩔수 없이 '한번만 가보자' 했던게 

이렇게 단골이 되다니


저는 역시나 고기를 좋아하는 여자가 맞았습니다 



이젠 양고기킬러가 되었으니

못 먹을 고기는 없다고 봅니다 😍


금양....여기 고기

어떻게 이렇게 냄새가 안나지? 



비결이 있겠죠?
어린양을 쓰면 냄새가 안난다는데

양고기는 레알 진해 금양이 갑 으뜸중 으뜸입니다




거기다

아기의자도 있고요 🍼
사장님이 젊어서 그런지
센스가 아주 돋보여요


아이들이 먹을수 있는

​간장계란밥과
🍳

기본메뉴로 나오는 소고기미역국은 으뜸이고

통통한 콩나물에   양념순두부까지 


오늘은 콩나물이 없어 물어보니

여름철엔 콩나물 대신

다른 반찬이 나올거라고 하더라구요 

아쉽네요......콩나물 좋아하는 

우리집 콩순이가 젤 아쉬워 하겠어요  ㅋ 


하지만


우리 가족 최근 유일한 외식장소이기도 한

진해 내 최애외식장소 👌🏻

월3회 이상은 꼭 오게 되는 이곳을 

저는 또 기웃거리겠죠






오늘은 친구들이랑 왔기에
술안주로 양꼬치모듬도 시켜봤는데 
친구들은 양꼬치도 맛있다고 해요

잘생기고 친절한 사장님이
연구중인 어떤양념 꼬치를 몇개 주시며
냉정한 맛평가를 해달라고 하셔서🥢

'간이 더 스며들면 좋겠다'고 말씀드렸지만

맛있었어요 메뉴로 나온다 해도 잘 팔릴거 같아요 

애정있고 노력하는 사장님 모습 또한
참 보기 좋았습니다




​[칭따오의 착한가격]

창원 성주동 친구
마산 내서 중리 친구들은

뭔 칭따오가 이렇게 싸냐며
벌컥벌컥 엄청시리 마셔댔어요 ㅋㅋ

🍺🍺🍺

저는 술을 좋아하지 않아 술가격은 모르지만
다른 술집은 더 비싸게 판매하나봅니다

이것도 이집의 장점인거겠죠?



이래저래 친구들도 엄지척
"너의 맛집을 인정한다"며

내가 사는 진해에
이런 숨은 맛집이 있는게 은근 뿌뜻하기까지
히히히

너희들이 좋다면 나도 참 좋다

또 와라 마이프렌즈~~~~~!!!!!^^


​[내친구 내 사랑 혀나]

빈 술병 다 치우고 찍었다만 

맥주킬러이나  살도 안 찌는 이쁜 골드미스 

절묘하게 얼굴이 가려졌네요 




​[양고기 소개글]



고기는 뉴질랜드산이래요

양고기는 소나 돼지에 비해
칼로리와 콜레스테롤이 낮고
칼슘 인 아연 등 무기질이 높다고 합니다

여기서 잠깐

[​양고기의 효능]

양고기는 생후 1년 미만의 어린양(램)과
1년 이상의 양(머튼)우로 구분되며
여기 금양은 어린양만 사용하여 양고기
특유의 냄새가 없고 육질이 연하며
다른 육류보다 영양분이 뛰어나
‘육류의 왕’ 으로 불리우며
보양에 좋은 고급 육고기입니다

정력과 기운을 돋우고 비장과 위를 튼튼히 해줍니다
오장을 보호하며 어지럼증(혈압)을 다스리는 효능이 있고
당뇨,술중독,몸의독성해독,장내해독살균,이뇨,피부미용
피로회복,노약자의 양기부족,골다공증에 효능이 있습니다

[ 금양 내부에 걸려있는 양고기 소개글 ]


내 사랑 삼겹살은  
내가 그토록 좋아는하지만
먹고나면 꼭 화장실을 달려 가거든요

그럼에도 삼겹살을 끊지는 못하지만 ㅋ

양고기는 먹고 나서도 달려간적은 없었어요

이유가 다 있었던 모양입니다 ^^


​[부위별 안내판]

사장님이 이건 무슨 부위고 저건 어디고
고기를 구워주시며 말씀해주셨지만
하나도 기억이 나질 않아요 ㅋ

사진 보면서 느낀건 양은 가슴이 배 아래 있네요 

몰랐어요 ^^


​[탄산음료 달달한 웰치스]


오늘은 웰치스을 먹었지만 
담엔 칭따오를 먹어주리다 


양갈비를 다 먹고도 내 친구들은 술이 남았다며 

안주를 더 시켜보자고....

그리하여 양꼬치를 시켰는데 역시 잘 먹는 내 친구들은

꼬치모듬을 시킵니다...

대단해~ 칭찬해~ 사랑해


​[양꼬치 모듬구이 세트]




골라먹는 재미가 쏠쏠 했어요 
매운양념도 맛있고 

분명히 익숙한 맛인 독특한 소스

Good~~~~!!!!


​[원산지표시판]


원산지 표시도 잘 보이는곳에
딱 붙여두고


또 하나 좋은건


이집에 오면 들려오는 음악이 딱 내 스타일인겁니다

나도 모르게 따라부르게 되는

응답하라 1994 1998 !!!  이러니 제가

진해 시내 양고기 맛집 단골이 될수 밖에 없었겠죠? 


굳이 단점을 꼭 찾아보라고 한다면.....

여기 금양에서 맛나게 먹고 2차로 갈 장소가 잘 없다는거???


단점은 좀 더 다녀보면서 찾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지금부터는 후식타임~~~!!! 🍜🥘🍲



​[해물차돌박이된장찌개 , 차돌박이숙주라면]


고기 먹은 후 식사 메뉴가 빠질수는 없죠

이건 꼭 먹어야 해요 반드시 !!!!!!

주관적인 입맛이지만 제 기준에는
마창진 부산 대구 대전 서울까지
제가 먹어본 집 통틀어 젤 맛있는 된장찌개입니다


목살55의 김치찌개 이후로 이런맛은 처음이예요

감동감동 



주방이모님 솜씨가 좋은건지
양파피클도 계속 리필하는데
저는 된장찌개와 라면을 포기할수가 없어
솔직히 매번 과식하게 됩니다만

그래도 좋아요 🌿


고기도 으뜸이거니와 후식까지

거기다가 홀에 직원이모님은 또 얼마나 친절하신지

저는 사장님 어머니이신가 했는데  

아니래요 (죄송해요) 젊으셨는데 ㅠ 

늘 웃으시고 사장님처럼 일을 하시는거 같아서 

사실 좀 놀랬어요

그것도 다 이집 사장님 복 아니겠어요???


전반적으로 

 제 기준 최고인 금양


아~~~~ 또 먹고싶다 




​[진해 시내 양고기 맛집 금양 외부사진]





​[티타임 셀프코너]



나올땐 커피한잔의 여유
인심 좋은 사장님
고기집 스럽죠 ^^

요즘은 식당마다 커피없애는 분위기인데
여긴 아직 있네요 



​[깔끔한 간판]



비오는 저녁
애들 재워놓고 남편에게 아들 딸 맡기고

내 오랜 친구들과 함께
양갈비와 칭따오 ㅋ 저는 웰치스였지만

이런저런 이야기 나눈 그 시간이
참 행복했습니다

그 행복속에 금양이 있어주어
더 할 나위 없었구요 



여러분중 

진해에 양갈비 좀 뜯어봤다 하시는 분

양갈비 냄새나서 못 먹는다 하시는분

편견을 버리시고 


다른집 가지말고 금양부터 가보세요 ^^

금양가셨다가 마산 창원 상남동 중앙동 등
다른 양갈비집 가보면
고기 질겨서 턱 아파요 ㅋ

다른집부터 갔다가 뒤늦게 금양을 알게되면

그동안 내가 뭘 먹은건가
자책할수도 있습니다 ( 아니면 어쩔수없고요 ^^ )



고기가 냄새도 안나고
살살 녹고


금상첨화

엄지척입니다 !!!!


진해의 대표맛집하면 바로 금양이 될수 있게

없어지지말고 오래오래 영업해 주길 바라는 마음뿐입니다

우리 가족은 외식할 만만한 장소가 여기뿐이거든요 ㅋㅋㅋ

애들도 밥 두공기는 기본이고......... 


사장님 늘 잘 먹고 옵니다 ~~!!!!


 

금양~~ 금양 ~~ 금음양~~~~ ^^





지금까지

​진해 시내 양고기 맛집 금양
단골 된 기념으로 정성껏 기록해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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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꾸벅-

🎀

🍒🍒🍒








속초 스파스토리
스파스토리인설악이라고도 부르는
설악스파스토리로 가족여행 왔어요
외사촌 동생 결혼식 때문에 서울 온 김에
친정엄마 모시고 강원도가서 1박 하고 올 계획으로요

7년전 설악동에서 2개월간 생활했던 추억을 찾아서
무작정 설악으로 목적지를 정했는데
형부가 새로 생긴 온천이 있다며 숙소를
이곳 스파스토리로 예약을 했었죠

별 기대를 안하다 못해 ㅋ
아예 기대를 안했어요
그 당시에도 무척이나 허름했던 숙소였기에

하지만 입구부터 뭔가 많이 달라진
‘여기가 거기인가’ 하는
스파스토리의 건물에 눈이 희둥그레 ㅋㅋㅋ

스파스토리는 속초시 설악동 307에 위치해있어요


설악산 입구
커다란 주차장 부지위에 지어진 호텔인데
층수가 높지는 않지만 아주 긴 호텔이고요
온천이라니 더 대박인듯 해요




먼저 도착한 형부가 체크인을 하는 바람에
로비는 구경도 못해보고
저는 주차장에서 바로 객실로 올라갔어요
스파동으로




[객실내부 멋진 인테리어]



우리 객실은 4층 복도 맨 끝방이라
긴 복도를 구경하며 방에 들어가보니
여기 호텔에 3~4개 있다는
스위트룸이 짜잔~~~~~~ 🎉



❤️언니 형부 감사합니다❤️



문을 열고 들어서면 바로 보이는 식탁 !!!
와인잔 그리고 와인과 꽃장식
조명 등등
오랜만에 온 호텔이라 몹시 기분이 설레였어요

감동스러웠던건 환영한다는 손편지
처음 받아본 총지배인의 손편지 ^^
센스만점




넓은 욕실과 깨끗한 인테리어


랑방 제품은 찜질방 갈때 요긴하게 잘 사용했습니다





내가 강원도를 오긴 왔구나 하는 멋진 마운틴뷰
미세먼지가 당연 있겠지만 ㅋ
숨이 쉬어질거 같은 기분이였어요



아이들은 어딜가든 좋아하지만
우리집 애들은 잠은 집에서 자길 바라는 애들이예요
어김없이 어두워지면 집에가자고 하는데
여긴 좋은지 계속 뛰어다니고 시간가는줄 모르네요


객실을 한바퀴 둘러보고는
곧바로 이 건물내 스파로 향했어요

건물 지하에 스파가 바로 있고
객실 인원에 맞게 무료 스파이용권이 있어서
룰루랄라 서둘러 내려갔죠

우리 아들 딸 생애 첫 찜질방 입성입니다
제가 다 설레였어요

아들 딸 하나씩 잘 낳았다는 생각도하면서
남편은 아들과
저는 딸과 함께
잠시만 이별

아빠랑 갈거라는 내 딸 겨우 달래 보듬고



옷이 아기 사이즈도 있고
큰 저와 친정엄마 사이즈도 있고 ㅋ
규모도 엄청 커서 속이 뻥 뚫리는 기분이더라구요



객실에 비치 된 안내장을 보니 호텔 스파 스토리는


객실 온수도 천연 실리카 온천수를 직접 공급하고 있다고
세계3대 온천인 아이슬란드 블루라군의 실리카온천과 같이
실리카 성분을 다량 함유한 천연미네랄 온천수라고 해요
그래서인지 세수만 했는데도 피부가 ㅋ 보들보들 합니다




여기서 잠깐 실리카란 ^^ (객실 내 안내문 내용 참고 )



[실리카 성분은 우리 몸에도 존재하는 천연미네랄입니다
실리카는 치매예방에 도움을 주고 피부미용과 노화방지는
물론 혈액순환을 개선하는데 탁월한 효과가 있으며
당뇨와 류머티즘,신경통에 효능이 좋은 중탄산나트륨을
포함하고 비만과 아토피에 좋은 황산이온도 함유하고 있어
타 온천수와 비교할 수 없는 천연성분
또한 음이온 원적외선 방출로 세포와 엔돌핀의 분비를
활성화시켜 면역력 피로회복에 좋으면 탈모방지
골다공증에도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실리카 성분은 뛰어난 효능이 밝혀져 백산수 에비앙 등의
명품 생수에 실리카 함유량을 별도로 할 정도로
인기가 좋습니다

호텔 스파 스토리의 실리카 설악온천은 1200 미터의
심도에서 토출온도 40도 이상의 천연 온천수를 직접
피부에 공급하여 위와 같은 효능을 극대화 할 수 있습니다
또한 전 객실이 실리카 성분을 다량 직접 제공하고 있어
샤워만 하셔도 피부가 보들보들해지는 느낌이 너무 좋으며
보습효과 또한 오랫동안 지속됩니다 ♨️♨️♨️♨️♨️]




찜질방도 새 건물이라 너무 깨끗하고
뭔가 입장 자체가 대중목욕탕 스럽진 않았지만
직원분들의 친절한 안내로 샤워하고 무사히
1층 찜질방으로 올라갈수 있었어요

양머리 이거 엄청 오래전 유행컷이죠
우리 딸 처음 목욕탕 온 기념으로
시도해보았는데 쓰자말자 벗기바쁘고
겨우 겨우 머리에 올리는 정도에 만족합니다


​[ 3살 딸 양머리 스타일 ]

사진 찍기 참 힘들다 ㅋㅋㅋㅋ
그래도 넌 너무 귀여웠어 ^^



목욕탕을 나와 카운터 옆
내부 엘레베이터를 타고 올라가면
짠~~~ 찜질방이 나타납니다



속초에 오면
티비에서나 보던 생선구이 해물탕
각종 해산물이 즐비한 산해진미를
맛 볼줄 알았는데



이미 마산에서 서울로 가는
그 먼길에 지쳐있는데다 다시 3시간을 달려
강원도로 온 그 시간은 이미 저녁식사시간


길도 모르고 시간도 빠듯하여
또다시 나갈 힘은 없어 건물내에서
먹거리를 찾았어요

찜질방 푸드코너도 호텔 쉐프들이
요리해준다는 말만 믿고
푸드코너로 향했네요




​[ 찜질방 음식 사진 ]
소고기미역국
고등어조림
갈비탕
치즈돈가스



고등어구이라 착각하고 시킨 고등어조림도
짜지않고 딱 내 입에 맞고
남편은 싱겁다 했던 갈비탕도 맛난데
다들 맛있다는 치즈돈가스는
또 제 입에는 별로인게 ㅋ

음식은 정말
개인 입맛에 따라 다 다르다는걸
다시 느끼게 됐어요


7시가 넘은 시간
결혼식 뷔페를 먹은지도 오래된 후라 그런지
저는 너무 맛이 좋았구요 ㅋ


반가운 죠스 떡복이도
놓칠수 없어 하나 시켜 나눠먹었어요



7명이 다양하게
정말 흔하디 흔한 메뉴를 주문했지만
식기에 수저까지 깨끗하고 센스있어
대접 받은 기분이 들었어요

정말로

음식은 엄지척 👍🏻



​[찜질방 내부사진 ]

초상관 침해를 염려해
사람 없는 공간 위주로 찍어 몇장 없지만



욕심나던 30장에 18만원 이벤트를 뒤로하고




안마기 보이시죠 정말 하고 싶었는데 ㅠ

​​​


👆🏻 단독이글루?

혼자 들어가 쉬기에는 딱 좋더라구요
저는 갑갑해서 좁은공간을 못 들어가는데 말이죠 ㅋ




우리는 애들 때문에 오래 있지 못하고
객실로 빨리 올라왔어요
올라왔다기 보다 거의 눈치보여 도망치듯 왔죠



​[ 설악스파스토리 입구의 멋진 밤풍경]



객실로 올라와 노는게 차라리 맘 편하겠다 싶었는데
스파욕조라 해야하나 바닥이 울퉁불퉁해서
수영은 커녕
우리 딸 제대로 걷지도 못하고 ㅋㅋㅋ
한번 넘어져 물 마셨어요 ㅠ
물놀이는 역시 아까 그 목욕탕이 갑



남편은 스파 사용법을 몰라
설명서 보면서 더듬더듬
한참만에 뽀글뽀글 거품에 불빛이 나오네요


스위트룸이라 그럴까요
욕실 완전 넓었어요
애들 물에 넣고 저는 커피한잔 하며 보초서기


너희들은 좋겠다 ~~~~~🎀


부러워 하며 원적외선 아래에서 흐뭇했습니다



​[잘때가 젤 이뻐]



체력 좋던 아이들도 밤이깊으니 잠들고
자는게 이토록 이쁜 아이들 🎀
요맘때 아이 부모라면 다 공감하실듯 해요

첫 여행이나 다름없는
친정식구들과의 1박은 이렇게 끝이났구요

다음날
우린 조식당을 향해 긴 복도를 걷고 또 걸었어요

조식당은 우리 객실의 정반대
끝과 끝이더군요


​[커플룩 남매]


조식은 주말에만 운영을 한다고 해요



[우리 아이들 생애 첫 식당에서 책을 보다]

여행 가방을 싸면서 우리 아들이
제일 먼저 가방에 넣은게 책이였어요

평소에 책을 거의 읽지 않던 아이가 무슨일인지 ㅋ

엄청 감동 받았는데 역시나 그 책은
가방에서 나온적이 없었구요

이 멀리까지 들고 온 정성이 아까워
조식당에서라도 읽혀야 겠다는 생각에
저도 저 답지않게 책을 읽어 주었어요 ㅋ

서론이 길지만
책과 친해졌음 하는 엄마의 바람이 크다보니
음식 사진보다는 책 사진에 더 눈이가네요

사진엔 안 보이지만
세워지는 나이프는 인상적이였어요 ^^

이곳 역시 식기가 반짝반짝💎


남편은 베이컨이 없어 아쉬워했고
저는 가격대비 없는게 없다며 만족했습니다

이것으로 우리가족과 함께
친정엄마 친언니 형부와의
설악산스파스토리 이야기는 끝~~~~^^



옥상도 잘해놨다 했는데
거기도 못가보고
꼭 한번 다시 와야할곳으로 찍어놓고 내려갑니다


체크아웃후
설악산 케이블카를 타기위해
아침 일찍 서둘렀지만
진입조차 못하는 관광버스 등
길게 이어진 차들을 보고는 그대로 유턴


설악산 국립공원 입장도
다음기회에

예고없이 왔던
이번 여행
정말 엄지척~~~~ 이였어요



서비스컷



​[속초 여기저기]
빨강머리앤카페
속초중앙시장



좋은 하루 되세요
🌿

​[모든이에게 해피엔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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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산 합성동 맛집 내껍데기돌리도를 아시나요 껍데기라는
말만 들어도 별로 먹고 싶지 않았던 때가 있었는데
여기 이집 고기는 뭘 어떻게 만드시는지 곤약인지 고기인지
졸깃함의 극치를 보여주고 있다 해도 과언이 아니네요

창원 어느식당에서 컷팅되지 않은채 양념이 발려진
껍데기를 먹어보고 비위가 상해 다시는 먹지 않으리라
다짐하고 또 다짐했던 제가 이젠 껍데기를
찾아먹게 됐으니
사진으로 백날 올려봐야 알수 없어요

꼭 한번 가보시길 바랍니다 ^^



합성동 뒷길은 내 20대의 청춘속 추억이 깃든 공간이였죠
내 나이 24살이던 그때 친구들과 엄청시리 싸돌아다녔던
그 길 ㅋ 그 끝에 내껍데기돌리도 라는 삼겹살집이 있어요
검색해보니 위치는 이쯤으로 나오네요


<메뉴판 & 오시는길 안내>




우선 이집은 이미 소문난 집이라 예약을 하는게 좋아요
주차는 바로 밑 현대주차장인가? 거기다 하고
보통 길가에 주차를 하기도 하지만 가끔 사장님이 직접
자리를 확보해 주시기도 해서
주차걱정은 해본적이 없네요









<메뉴판 & 고기 가격>



내부는 깔끔하고 테이블 간격도 넓어서 유모차를 끌고가도
옆자리에 불편함을 주는 일은 없었어요 무엇보다 저는
중간중간 콘센트가 있어 휴대폰 충전도 할수 있는게
참 좋았어요

잘먹는 남편과 아들 그리고 저는 3인한판으로 부족해
늘 2인한판을 추가로 시켜 배가 빵빵하게 먹고 나와요







<맛있는 파초무침>



내가 좋아하는 저 파초무침 일반적인 겉절이보다 맛있어요
새콤하고 특유의 파가 고기맛을 잡아주는 기분이랄까
늘 두번 세번 또주세요 하는 별미이지요









넓은 메탈식탁은 너무 넓어 푸짐함을 덜어주는 역효과를
불러일으켜요 ㅋㅋ 아기가 있다보니 저는 물티슈에 물컵에
올려놔야 할게 많아 저 넓은 테이블이 너무 좋아요








<사장님이 직접 잘라줘요!!!>



사장님의 가위질은 이야기를 안할수가 없어요 심지어
사장님이 아닌 직원분도 가위질이 예사롭지 않더라구요
어섯썰기의 대가들 입니다 ^^ 무심한듯 시크하게 그리고
신속하게 잘라대는 그 가위질에 무슨 비결이라도 있는지

애가 있으니 구워주는 집을 선호하게 되는데
각 테이블마다 빠르게 스캔하고 필요한거 착착 채워주면서
고기까지 다 구워주니 맛있는 고기를 먹고 오면 또 생각나요
맛과 가격 거기다 친절까지 ....
이 모든 것들의 시너지 효과야말로 정말이지
최상급이라 해도 과언이 아닌거 같아요

글 쓰면서 또 살짝 침이 꼴깍 해지네요 ㅋㅋㅋ









<독특한 소스들>



고기를 구워주시고 나면 양념장에 한번 찍고 가루를 묻혀서
제 파 접시에 살짝 올려주시던데 ㅋㅋ
저는 가루 싫어하거든요
근데 하나 둘 먹다보니 콩가루 때문인지
고기의 고소함이 더해져서 아주 별미이더라구요 ^^
꼴깍 꼴깍 당장 달려가고 싶습니다 ^^
사장님이 먹어 보라고 추천해주시는 대로 먹는게
젤 맛난거 같아요








<별미인 된장라면!!, 꼭 드셔보세요!!>


이집에서 또 빠질수 없는 메뉴는 바로 된장라면
이게 된장인지 고추장인지 구별이 안가지만 제목은
된장라면 이였어요 이 알수 없는 맛의 된장 라면에는
계속 손이 간다는거 ㅋ 미스테리죠 ^^

내가 아는 맛집이 소문나는걸 극히
싫어하는 1인으로서 이런 글을
자주 올릴수는 없지만 ㅋ 여기는
맛도 친절도 최고였어요

마산 합성동 맛집인 

내껍데기돌리도에 꼭 한번 가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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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토리 음식 전문점을 찾아갔다
여자4명이서 스페셜메뉴를 시켜 도란도란


도토리전


도토리무침


보쌈


사진이 왜이래 ㅋㅋㅋ 쟁반국수


묵말랭이잡채
이게 젤 맛있더라~~~good


비빔밥은 점심때 먹은거라 패스


들깨수제비

도토리음식이라 생소했다
등산 갔다 내려오는길에 막걸리랑 먹는
도토리묵이 전부였는데
이쁘게도 차려진 정성밥상에 감동

조용한 분위기
손님은 거의 50대 여성분들이 주로

창원 가로수길 근처 다림골
맛이 참 좋다 좋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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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해사니까 ㅋ 평일에만 가자
주말엔 안가야 할곳 ㅋ

소문듣고 찾아갔더니 주차부터 힘들다
주문하는 줄은 길고 드디어 주문을 하니 40분대기

생각보다 정원을 너무 잘 꾸며놔서
그리고 또 어렵게 주차를 해서 돌아가기 아까워
주문하고 산책삼아 구경을 했다


커피숍 건물 뒷 마당은 들어갈수는 없지만
깜찍하게 잘 꾸며놨다


바다 전망 반대편 자리에서도 서운하지 않을
볼거리를 제공하는듯 ㅋ



신경을 많이 쓴 흔적들이 곳곳에 보인다
봄이 되면 정말 아름다울곳으로 기대중
꼭 봄에 다시한번 와 보겠노라 다짐한다 ㅋ


젤 아쉬운것도 하나 있다
하나지만 젤 중요한 커피맛 ㅋㅋㅋㅋㅋㅋㅋ
내 입엔 노노노
알수없는 맛이다 ㅠ
커피를 모르니까
그런거라 여긴다 ;;;;;

나 서브웨이 스벅 맥도날드 커피 맛있어 함 ^^



내부는 넓지 않고
먼 바다를 살짝 내려다 보는 전망이랄까
내부도 층층 계단형구조라 이색적이였지만
애 있는 엄마는 싫어할 구조 ㅋ


울 애들은 바닥에 뜨개의자에서 15초 놀다 퇴장함
ㅋㅋㅋㅋ

공간이 좁고
저 자리는 음료 받는 곳 바로 옆자리
뜨거운 커피를 행여나 들고 돌아서다 부딪히기 좋은
애들 아빠 얼굴 노래지며 어서 나가자 연발함 ㅋㅋㅋ



커피를 마시는둥 마는둥 나와 간만에
차가운 바람이 아닌 어느정도
봄을 느낄 살랑살랑 봄바람을 맞았다



정원과 작은식물원이 있는 카페
진해 보타닉뮤지엄

구경하기도 좋다
애만 없으면 휴식을 취하기 딱 좋은 그런 카페



다음에 또 와보자
그땐 우리 아들이 좋아하는 꽃이 많이 피어있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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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깨수제비가 맛있어서 한때 자주 갔던 집
오늘 오랜만에 가봤은데 맛이 변했다
맛이 없는건 아닌데 뭔가 변했다
들깨 색도 짙어지고 쓴맛이 살짝 나는

예전맛을 기억하고 가면 안되겠음 ^^



파전까지 먹으니 넘 배가 부르다
뭔가 살짝 2프로 아쉬웠던
진해 맛집 오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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