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산 합성동 맛집 내껍데기돌리도를 아시나요 껍데기라는
말만 들어도 별로 먹고 싶지 않았던 때가 있었는데
여기 이집 고기는 뭘 어떻게 만드시는지 곤약인지 고기인지
졸깃함의 극치를 보여주고 있다 해도 과언이 아니네요

창원 어느식당에서 컷팅되지 않은채 양념이 발려진
껍데기를 먹어보고 비위가 상해 다시는 먹지 않으리라
다짐하고 또 다짐했던 제가 이젠 껍데기를
찾아먹게 됐으니
사진으로 백날 올려봐야 알수 없어요

꼭 한번 가보시길 바랍니다 ^^



합성동 뒷길은 내 20대의 청춘속 추억이 깃든 공간이였죠
내 나이 24살이던 그때 친구들과 엄청시리 싸돌아다녔던
그 길 ㅋ 그 끝에 내껍데기돌리도 라는 삼겹살집이 있어요
검색해보니 위치는 이쯤으로 나오네요


<메뉴판 & 오시는길 안내>




우선 이집은 이미 소문난 집이라 예약을 하는게 좋아요
주차는 바로 밑 현대주차장인가? 거기다 하고
보통 길가에 주차를 하기도 하지만 가끔 사장님이 직접
자리를 확보해 주시기도 해서
주차걱정은 해본적이 없네요









<메뉴판 & 고기 가격>



내부는 깔끔하고 테이블 간격도 넓어서 유모차를 끌고가도
옆자리에 불편함을 주는 일은 없었어요 무엇보다 저는
중간중간 콘센트가 있어 휴대폰 충전도 할수 있는게
참 좋았어요

잘먹는 남편과 아들 그리고 저는 3인한판으로 부족해
늘 2인한판을 추가로 시켜 배가 빵빵하게 먹고 나와요







<맛있는 파초무침>



내가 좋아하는 저 파초무침 일반적인 겉절이보다 맛있어요
새콤하고 특유의 파가 고기맛을 잡아주는 기분이랄까
늘 두번 세번 또주세요 하는 별미이지요









넓은 메탈식탁은 너무 넓어 푸짐함을 덜어주는 역효과를
불러일으켜요 ㅋㅋ 아기가 있다보니 저는 물티슈에 물컵에
올려놔야 할게 많아 저 넓은 테이블이 너무 좋아요








<사장님이 직접 잘라줘요!!!>



사장님의 가위질은 이야기를 안할수가 없어요 심지어
사장님이 아닌 직원분도 가위질이 예사롭지 않더라구요
어섯썰기의 대가들 입니다 ^^ 무심한듯 시크하게 그리고
신속하게 잘라대는 그 가위질에 무슨 비결이라도 있는지

애가 있으니 구워주는 집을 선호하게 되는데
각 테이블마다 빠르게 스캔하고 필요한거 착착 채워주면서
고기까지 다 구워주니 맛있는 고기를 먹고 오면 또 생각나요
맛과 가격 거기다 친절까지 ....
이 모든 것들의 시너지 효과야말로 정말이지
최상급이라 해도 과언이 아닌거 같아요

글 쓰면서 또 살짝 침이 꼴깍 해지네요 ㅋㅋㅋ









<독특한 소스들>



고기를 구워주시고 나면 양념장에 한번 찍고 가루를 묻혀서
제 파 접시에 살짝 올려주시던데 ㅋㅋ
저는 가루 싫어하거든요
근데 하나 둘 먹다보니 콩가루 때문인지
고기의 고소함이 더해져서 아주 별미이더라구요 ^^
꼴깍 꼴깍 당장 달려가고 싶습니다 ^^
사장님이 먹어 보라고 추천해주시는 대로 먹는게
젤 맛난거 같아요








<별미인 된장라면!!, 꼭 드셔보세요!!>


이집에서 또 빠질수 없는 메뉴는 바로 된장라면
이게 된장인지 고추장인지 구별이 안가지만 제목은
된장라면 이였어요 이 알수 없는 맛의 된장 라면에는
계속 손이 간다는거 ㅋ 미스테리죠 ^^

내가 아는 맛집이 소문나는걸 극히
싫어하는 1인으로서 이런 글을
자주 올릴수는 없지만 ㅋ 여기는
맛도 친절도 최고였어요

마산 합성동 맛집인 

내껍데기돌리도에 꼭 한번 가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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