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로수길을 지나 중간쯤 와서 우회전 좌회전 우회전
가로수길 참 이쁘다
오늘 모임 장소는 [바루] 사찰음식전문점
자극적이지 않고 조용한 음식점을 찾다가 가게됐다
창원 가로수길 이쁜길을 지나
주인의 센스가 시작되는 집
음식은 깔끔하다 담백하고
전혀 맵고 짜고 그런거 없다 ㅋ
식탁밑 바닥에 방석이 있었는데
추운겨울
손님들 발 녹여주는 용도로 깔아놓으셨다고
사장님 센스 짱 ~~~!!!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솔루토이 한국사
우리 아들
이른 생일 선물로 ㅋㅋㅋ
아들이 젤 싫어할 선물
책이다
친해지길 바라는 마음으로
그런데 ㅋ
첫날이라 그런지 반응좋네
책 읽는중
사랑스럽다
책을 옮기려하고
무거워서 ㅋ 자리를 잡았다
너무 귀여운 내 아들
덩달아 동생까지 독서삼매경
엄마는 책을 싫어했지만
아들은 책을 사랑했음 하는 욕심이 가득하다
공부는 못해도 좋으나
책은 좀 많이 읽자
엄마 소원중 하나 ㅋ
대부분 떡국을 먹는 새해아침
우리집은 불고기라이스
친정엄마표 소불고기
맛이 아주 기가막히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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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힐링장소
곧 생일이 되는 출가한 딸의 생일상을
손수 챙겨주고 싶다던 엄마의 전화한통에
아싸 친정으로 달려갔다
푸짐하게
맛있게
먹고있는 도중
‘엄마 내년에도 생일밥 해줘’
생각이 절로났다
늙어가는 엄마
난 늦둥이라 엄마가 늘 걱정스럽다
건강하셔야할텐데
우리 엄마
내 친정엄마
이제 겨우 철이드는거 같은데
어느새 울 엄마 너무 늙어있으시네
엄마 오래오래 나랑 같이 늙어가요
아프지 말고 ㅠㅠ 제발 오래오래 있어주세요
구산면 장구섬앞 일몰장면
지점장님께서 찍어서 보내준 사진이다
늘 새해 첫날 뜨는 해에만 주목해왔는데
가는 해에게는 무관심 했었단 생각이 든다
잘가라 2017
경단녀의 복직을 비롯하여
다양한 사건사고가 너무도 많았던 2017 하반기
셀레임과 두려움이 늘 공존했던 순간들
그래도 나는 잘 해냈다 자부한다
2018년은 더 분발하도록 하자
수고했다 나에게
.....
머리카락이 짧은 600일된 우리 공주의 핫아이템
손뜨개모자 ㅋㅋㅋ 머리둘레 49cm
진해 여좌동 공방
요술손작업실에 주문제작 ㅋ
내가 만들 시간적 여유가 없어 주문했는데
너무너무 이쁘다
우리공주 모델해야겠네
나는 도치맘
크리스마스이브에 아파서 놀러도 못가고
집에서 모자 한번 씌웠더니
알아서 자기자리 찾아가 앉아있다
뭘 해도 이쁜 내 새끼
사랑한다 오늘도 내일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