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시어머니생신때 가보고
오늘 우리 아들 생일이라 또 가본다
자주가던 ㅎㅇ는 이제 아웃
불친절해서 가기가 싫다
서빙하는 안주인은 갈때마다 표정 안좋고
오늘은 영업하는지 확인 전화했더니
짧은 대답만 세마디하고 끊는다

가다가 기분이 나빠져 이제 여기 가지말자
하고 그때가본 거기 다시 가볼까
하고 돌려간집 자은동 맛집 황소야
이름은 비슷하지만 ㅋ 여긴 친절함


주인공이니까 기념인증샷은 기본이지
소고기가 저렴하다 1+1


부위는 들어도 까먹고 ㅋ
양이 어마어마하다
이게 58,000원인가? 했던거같다
총 8인분 착한 가격 감동


서비스도 주시고
두번 갔는데 기억하시더라는
고객을 기억해주는거
이게 얼마나 큰 이점인지
다시한번 되새기게 되었다

절반가격으로 소고기를 먹고
기분 좋게 귀가하고
집에서는 케익으로 파티

오늘은 우리 아들의 5번째 생일
내가 내가 더 설레이고
그날의 감동이 떠오르면서
잠을 이룰수가 없구나

내 아들
엄마 아들로 태어나줘서 정말 고맙다
나의 비타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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